바다와 아름다운 낙조가 보이는 영종도 대하구이 맛집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가을이 왔습니다. 추석 연휴에 뷰가 아주 좋은 영종도에서 대하구이를 먹었는데, 제철이라 그런지 새우가 아주 맛이 좋네요. 영종도 뷰맛집 소개해 봅니다.
 

마시안어부집

대하구이 먹기 아주 좋은 계절이 왔습니다. 강화도를 갈지, 영종도를 갈지 고민하다가 영종도 마시안해변 근처에 있는 마시안어부집을 최종 선택하고 방문해봤습니다.
 

 
 

메뉴

조개구이, 대게, 랍스터, 킹크랩, 조개전골, 대하구이, 해물칼국수, 해물라면, 새우튀김, 어린이용 날치알 주먹밥등  메뉴가 다양합니다. 바닷가에서 맛볼수있는 메뉴들은 거의 다 판매한다고 보면됩니다. 

아이들하고 방문할시 아이들이 먹을만한 주먹밥도 판매중인게 아주 좋았습니다.

주변을 보니 많은 분들이 조개구이를 드시고 계셨어요. 그러나 저희는 대하구이를 목표로 왔기때문에 대하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마시안어부집은 식당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날씨와 상관없는 내부와 환상적인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외부 테라스 자리가 있습니다. 햇볕이 강할때 테라스 자리가 많이 힘들수 있습니다. 일몰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끝내주는 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식당 내부에 유명인들 싸인도 많이 있었는데, 야구 선수들 모임이 있었는지 야구선수 싸인이 많이 걸려 있네요.

 

대하구이

대하구이 1kg 에 60,000원입니다. 저희는 대하구이 1kg을 주문했습니다. 살아있는 대하를 가져다 주시는데 힘이 얼마나 쎈지 뚜껑을 뚫고 나올기세였습니다. 저희가 주문할때 뚜껑이 투명하지 않아서 새우가 뛰는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다른테이블은 투명 뚜껑이라서 새우 뛰는걸 볼수있었습니다.

이정도면 뷰맛집 맞는거 같지 않나요?

왼쪽, 오른쪽 둘다 뷰 맛집입니다. 날이 더운게 약간 힘들수 있는데 뷰는 정말 좋습니다.

60,000원어치 대하구이 갯수로 계산하면 생각보다 꽤 비싼편이죠?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먹음직스럽게 모든 새우들이 익었습니다. 왕소금덕에 간을 하지 않아도 짭쪼름한게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대하구이 먹지 않겠다던 아이들도 한번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계속 먹어서 1kg 추가 주문할뻔 했습니다.

새우 대가리를 가위로 잘라서 버터구이로 주문요청하면 맛있는 버터에 구워 줍니다. (3,000원 추가 비용 발생). 위 사진의 왼쪽이 소금구이, 오른쪽이 버터구이 한건데 버터구이 하니깐 색깔이 더 진해졌네요.

아무래도 입맛이 없다던 아이들이 잘먹으면서 배고프다하여 해물칼국수 2인분과 날치알주먹밥을 1개 주문했습니다. 

 

해물칼국수는 생각보다 푸짐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가있고 그덕에 국물맛이 아주 시원했습니다. 날치알 주먹밥은 흔히들 아시는 그 맛입니다. 가격이 다른곳보다 좀 많이 비싼듯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먹어서 좋습니다.
 

사랑의 하츄핑~ 오늘 아이들하고 극장에서 하츄핑 봐서 한번 해봤습니다.

 

총평

요즘 대하구이 먹기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마시안어부집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하들 드실거면, 멋진 바다 보면서 드시는것 추천드립니다. 다만 너무 더운날은 해떨어지고 방문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