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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광화문 평일, 주말 미친 웨이팅 메밀국수 맛집

by 사또킴 2024.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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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광화문에서하는 서울 프렌드쉽 페스티벌을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더운 날씨 덕분에 시원한 메밀국수를 메뉴로 정하고 
 
 

광화문 메밀국수 미진 

광화문역과 종각역사이에 르메이에르종로타운이라는 오피스텔이 있습니다. 르메이에르 오피스텔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온 서린낙지도 있고, 메밀국수로 유명한 미진도 있으며 식당외에 많은 편의시설이 있는 건물이 르메이에르 오피스텔인데요. 
 
이곳에서 오늘은 시원한 냉메밀을 먹어봤습니다. 평일에도 웨이팅으로 유명한 곳 이라서, 주말에는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방문했습니다. 정말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근방에 이렇게 긴줄은 광화문 미진 뿐이었던것 같았습니다.

광화문 미진 영업시간서울 미쉐린 식당

 

 

웨이팅

평소에 이곳을 지나가다 보면 유독 웨이팅이 길어서 알게된 식당이 바로 미진 입니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더 줄이 길었던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맛은 보장이 된다는 것인것 같아서 줄을 서면서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광화문 미진 웨이팅광화문 미진 긴 줄

 

 
보시는 사진처럼 줄이 길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깐 줄이 더 길어져 있었습니다. 국수 특성상 회전율이 빠르지만 그래도 저정도 줄이면 40분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저의 경우도 4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후문에 웨이팅 없다고 좋아하시면 안됩니다. 정문으로 가셔서 웨이팅 하셔야합니다. 저도 처음에 웨이팅 없어서 좋아했었는데 정문으로가니 꽤 긴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냉메밀 비빔메밀 돈까스

광화문 미진 메뉴판미진 메뉴

 

광화문 미진의 메뉴판 입니다. 냉메밀, 비빔메밀, 온메밀부터 보쌈정식과 파전까지 있습니다. 아이들하고 방문하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도 있네요. 아이들하고 같이 다니다 보면 돈까스 메뉴가 있는 식당이 참 좋더라고요.
 
여름에 인기가 많은 냉면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착합니다. 메밀국수 종류와 돈까스 모두 11,000원입니다. 보쌈과 파전을 제외하면 가격이 착한편입니다.

 

냉메밀국수냉메밀

 

 
오랜시간 기다렸다 먹어본 냉메밀,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죠. 맛있습니다. 오래기다려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습니다. 육수에 취향껏 무즙, 파, 김가루, 와사비를타서 잘 섞어준 다음에 메밀국수를 잘 넣고 충분히 육수를 적셔 먹으면 별미중에 별미죠.

 

광화문 미진 메밀



11,000원에 메밀 두판 나옵니다. 가격이 착한데 양이 적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성비가 좋네요.
 

메밀비빔국수

 

비빔국수를 주문하면 양념장과 국수를 따로 주시니깐 맵기 조절해가면서 비벼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미진 비빔국수

 


다른식당에서는 주로 냉메밀 위주로 판매를 하는데 광화문 미진에서는 비빔메밀을 판해하고 있어서 맛을 볼겸 먹어봤습니다. 양념이 메밀면발에 잘 스며들게 비비고 먹어봤습니다. 많이 맵지않아서 저같은 맵찔이에게는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빔메밀보다는 냉메밀이 더 맛있는것 같아서 다음에 방문시에는 냉메밀만 주문해서 먹을까 합니다.
 

광화문 미진 돈까스

 

 

그리고 아이들이 아주 잘먹었던 돈까스인데요. 돈까스 소스가 다른 식당과는 약간 다른 느낌의 맛이었는데요.

 



첫째는 한번먹고 안먹었지만, 둘째는 4번이나 리필해서 먹을정도로 돈까스 소스를 참 좋아했습니다. 돈까스와 같이 나오는 샐러드에 삶은계란 덩어리들이 큼직막하게 있었고, 샐러드가 신선한게 역시 웨이팅 긴 식당이라서 회전율이 좋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광화문 미진 점심

 

 

 

오늘 광화문에서 비록 긴 시간 웨이팅 했지만 맛있게 먹어봤던 메밀국수 맛집 미진. 종종 생각 날것 같습니다. 줄만 길지 않으면 자주 방문할텐데, 이부분이 약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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