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역 근처 직장인 맛집

비가 많이 왔던 이번주 화요일 서대문역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눈에 들어온 닭도리탕. 입구앞에 수요미식회 방영되었다고 큼지막하게 홍보하고 있었음. 홍보랑 상관없이 이날은 닭도리탕이 먹고싶어 방문했는데, 맛 기대를 살짝 해봄.
 

 

서대문역 맛집

서대문역 주변에 농협계열사부터 언론사까지 많은 회사들이 있다보니 맛집들도 많음. 평소에는 광화문 근처에서 먹다가 오늘은 비가오니 멀리가기 귀찮아서 서대문 주변에서 맛집 찾음. 전에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순대국집 가려다 더 가까이에 위치한 풍년 닭도리탕으로 정함
 

추운날씨에 방문하기 좋은 서대문 직장인 맛집 아바이왕순대

 

 

풍년 닭도리탕

오늘 메뉴를 정하고 빠르게 식당으로 들어가 봄. 식당이 생각보다 넓었는데, 내가 첫 손님이었음. 직원분이 식당 안쪽 가장 구석에 앉으라해서 일단 앉음.

 빠르게 닭도리탕 나오고 한 숟가락 먹을려고 하는데, 그 다음 들어오는 손님을 바로 우리 옆 테이블에 앉혀서 속으로 아니 자리도 넓은대 왜 옆으로 바짝 붙이지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정말 5분도 안되서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결국 손님들로 식당은 가득 참. 처음 방문해서 몰랐는데 서대문역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 거의 다온듯함.

 

닭도리탕은 소, 중, 대 3가지가 있음. 그 중 나는 중사이즈 38,000원짜리 주문함. 3인분용이라고 해서 주문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대자 시킬걸 하는 후회를 약간함.

3인분이라서 그런지 닭다리 3개 들어있어서 3명이서 사이좋게 닭다리 1개씩 먹음.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에 있는 떡사리 좋아해서 맛있게 먹음. 떡사리 많이 들어있어서 좋았음.

그래도 볶음밥이 있으니 일단은 맛있게 닭도리탕 먹어주고 후식으로 볶음밥 2인분 주문해서 싹싹 긁어서 다먹음.
먹다보니 볶음밥 사진을 못찍었는데, 볶음밥은 뭐 말해서 뭐하나 싶을정도로 다들 아는 그 맛임. 맛있음.

 

총평

평소에 서대문역 근처에서는 점심 먹을일이 별로 없어서 근처 맛집을 잘 몰랐는데, 이렇게 아무데나 들어가도 왠만하면 평타 이상인듯함. 아무래도 주변에 회사가 많다 보니 맛집이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