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 보러가는길 방문해본 고기국수 맛집 가시아방

오늘의 제주도 여행 코스는 섭지코지를 방문해서 쓱 한번 봐주고 점심먹고 성산일출봉 보는일정인데 여기서 가장 중용한것은 아무래도 점심식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제주도 올때마다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은 자주 봤으니 점심은 처음 방문해보는 식당으로 가봤는데, 맛이 정말 좋았고 손님도 많았던 곳. 고기국수가 일품이었던 가시아방!

 

 

가시아방

 

가시아방을 처음 방문하면서 느낀점은 나만 몰랐던 제주도 고기국수 맛집 중 한곳이 분명한것 같았다. 식당안에 수요미식회 출연과 각종 매스컴에 출연한 것들을 붙여논것들이 보이고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많은것을 보니 분명 나만 몰랐던 맛집포스가 느껴졌다.

 

 

 

 

가시아방 식당 앞에 넓은 공터가 주차장이라서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주차장앞에 무와 유채꽃이 심어져있었는데, 밥먹고 활짝 핀 유채꽃에서 사진 찍고 가는거 추천한다.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가시아방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커플세트도 인기가 많아서 잘 팔리긴 하지만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크게 없어서 그냥 낱개로 주문하다가 양이 부족하거나 더 먹고싶다면 그때 별도로 주문하는것이 더 좋아보인다. 

 

 

 

손님이 많을때 국수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리나 돔베고기는 미리 준비해놔서 그런지 빨리 나온다.

 

 

 

고기국수 1개, 고기국수 곱배기 1개, 비빔국수1개를 주문했다. 주문과 결제를 키오스크에서 하면되는데, 선결제이기때문에 메뉴주문과 동시에 결제하면된다.

 

 

 

고기국수 곱배기의 경우 국수 양이 확실히 더 많았다. 국물이 담백한게 사골육수 맛이 나서 국물을 남김없이 다 마시고 온것 같다. 국수에 나오는 고기는 정말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운게 국수와 잘 어울렸다.

 

 

 

국수에 같이 나온 고기를 먹어보니 돔베고기를 별도로 주문해서 먹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커플세트가 단돈 천원이라도 저렴했다면 아마도 커플세트를 주문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돔베고기 맛이 아주 좋았다. 고기국수를 먹다보면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가 없어도 될정도로 느끼하지 않았고, 진한 국물맛이 좋았다.

 

 

 

비빔국수는 비주얼이 아주 훌륭한데 비주얼만큼 맛도 아주 좋다. 면발은 약간 쫄면 면발 비슷한데 면발에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비빔국수만 먹어도 맛있다. 비빔국수에 고기를 얹어서 같이 먹으면 이보다 더 맛있을수가 없는것 같다.

 

 

 

 

비빔국수와 고기국수 둘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선택 못할것 같다. 둘다 맛있어서 무조건 두개다 주문해서 먹어보는걸 추천하고싶다. 가시아방은 나중에 제주도 놀러가면 또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맛집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