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언제 오르나 기다리다 보니 올해도 또 배당일이 돌아왔네요.
며칠사이로 카톡 및 문자로 push 알람이 오는데 기분이 참 좋아야 하는데 마냥 좋지는 않네요.
낙폭이 워낙 크다 보니 배당금으로는 그 부족함이 채워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4월에 배당을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예전에는 많이 기다렸지만 이번에는 별로 기대가 안 되는데요 이유는 고배당 주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요즘 국내주식 비중을 줄여가면서 해외 주식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배당을 노리고 꾸준히 해외주식 매입 중에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열심히 잘 만들어 놔야 하루빨리 지옥철에서 벗어날 것 같습니다. 솔직히 회사가 너무 편해서 출퇴근이 젤 힘들다고 저는 동료들에게 줄곧 말하곤 합니다. 우스개 소리 같지만 그만큼 서울밖에 사는 사람이 서울로 출퇴근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15년 이상을 해왔기에 앞으로도 더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더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하튼 국내주식도 요즘은 분기배당주는 기업이 조금 늘긴 했지만 미국처럼 분기배당이 활성화되어있지도 않고, 배당도 그렇게 훌륭하지 않기에 미국주식을 보게 되었는데, 참 늦었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이전 혹은 코로나시기에 해외주식을 하였는데 저는 오로지 국내주식만 했네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이라도 더 심사숙고해서 투자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해외 주식 투자를 적게나마 하다 보니 공부도 하게 되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무언가 하게 된다면, 일단 시작하게 된다면 무엇이든 벌어지니깐요.
저의 재테크 테크트리는 적금 - 예금 - 국내주식 - 코인- 해외주식 - 부동산 이렇게 인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첫 사회생활당시 서브프라임모기지론사태가 발생해서 예적금 금리가 많이 높았었죠~ 그때는 예적금이 저에겐 최고의 재테크였습니다.
지금은 예적금을 정말 적은 금액만 하고 있고, 재산의 반이상이 주식에 있으며 모든 레버리지는 부동산에 있는데요.
그래서 지금 순자산은 형편이 없습니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에 대하여 부동산에서 꽤 좋은 금액의 프리미엄을 제시하였었는데 그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프리미엄을 받아서 평소 사고 싶었던 해외주식을 매수할지 말지~ 나머지 금액으로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좀 여유롭게 살지 말지~ 왜냐하면 이전글에서 잠깐 언급했었는데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감정가와 대출 한도가 터무니없이 낮았기에. 그러나 저는 지금 당장의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2년 혹은 3년 후에 더 큰 과실을 따기 위해 조금 더 고생을 하기로 했습니다.
3년 혹은 5년 후면 제가 생각하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 배당주식을 더 매입해서 미래에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현재 저는 티스토리를 저의 일기 혹은 저에게 있었던 일중에 기록하고 싶은 것들에 대하여 적기 있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의 공간입니다. 추후에 방향성이 정해질 때까진 이렇게 계속 작성할 것 같습니다.
#주식 #배당 #배당주 #해외주식 #재테크 #부동산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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