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 더 맛있는 오장동 짬뽕 순대국

서울 오장동에는 오장동함흥냉면과 오장동흥남집이 냉면 맛집으로 유명하죠. 그러나 요즘 처럼 쌀쌀한 날씨에 냉면을 즐겨먹는 분들보다는 얼큰한 국물이 있는 국밥을 먹고 싶은 분이 많으실겁니다. 오장동 냉면 맛집 근처에 방문해본 짬뽕 순대국 맛집 후기 남겨 봅니다.

 

청년 짱뽕 국밥

상호가 청년 짬뽕 순대로 변경된지는 꽤 된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상호가 변경되고 첫 방문입니다. 그 전에도 순대국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아마도 사장님들도 다 같은 분들이신데 상호명을 변경하면서 메인 메뉴도 짬뽕순대국으로 새롭게 출시한것 같습니다.

 

위치

 

 

오장동 함흥냉면 맞은편 중부시장 가는길 근처에 있습니다.

 

식당 내부

청년 짬뽕 국밥 내부에는 테이블이 7 ~ 8개 정도 있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지는 않아서 덩치가 큰 분들은 약간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메뉴

얼큰한 짬뽕국물 베이스로 만든 순대국, 국밥, 순두부, 알곤이, 돼지국밥, 내장국밥, 뼈해장국, 황태해장국 등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부산밀면도 판매중입니다.

 

 

메뉴판의 메뉴들과 가격을 보면 요즘 물가치곤 가성비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소주 금액이 4,000원이라서 국밥에 소주 한잔 하기에 좋은것 같습니다.

 

짬뽕 순대국

같이간 일행 모두 짬뽕 순대국을 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짬뽕에 순대가 첨가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순대국에 매운 양념장을 많이 넣고 끓인 듯한 비주얼입니다.

 

 

 

그렇다고 많이 맵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짬뽕 순대국에 순대를 보면 직접 만든것 같지는 않고 공장에서 납품받아서 넣어주는것 같습니다. 순대를 좋아하고 순대국밥이나 순대를 자주먹는 입장에서 보면 딱 공장에서 만든 순대 느낌과 맛이 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메인은 짬뽕이기 때문이죠.

 

오장동에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얼큰한 짬뽕 순대국 한번 드셔보세요. 나름 괜찮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