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이들이 있어야 방문가능한 캠핑장

10월3일 개천절이라서 2박3일간 오랜만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캠핑장은 김포캠핑파크라는 곳인데 아이가 있어야 방문이 가능한 캠핑장입니다. 아이들을위한 키즈 캠핑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포캠핑파크

김포캠핑파크를 가다보니 평소에 강화도 방문할때 가는 길과 80%정도는 똑같은길로 가더라고요. 그만큼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습니다. 캠핑장이 넓고, 수목들이 울창한게 쉬다오기 좋아보이는 캠핑장이었습니다.
 

 

 

 

사이트맵

김포캠핑장 사이트맵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꽤 넓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생각보다 넓어서 프라이빗하게 캠핑을 즐기다 오실수 있을겁니다. 몇몇자리는 약간 좁은 곳도 있는데 대부분이 여유있는 공간확보로 만족스럽습니다. 

일반파쇄석자리, 데크자리, 프라이빗데크자리(프라이빗 화장실), 카라반, 글램핑을 취향껏 선택하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수 있는 골대가 있는 운동장 바로 근처에 있는, T-64 /  T-65 자리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위에 왼쪽 사진이  T-64 자리이고, 오른쪽 사진이  T-65 자리입니다.

 T-42쪽으로 가다 보면 이렇게 계곡이 나옵니다. 계곡에 개구리와 가재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만한 것들이 많아서 채집하거나 물놀이 하면서 놀기 아주 좋습니다.

제가 방문할시에는 물이 별로없어서 아이들 놀기 적당했던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는 계곡에 물이 가득차서 시원하고 재밌게 놀수 있을것 같네요.

부대시설

수영장이 2개가 있는데 큰수영장 1개와 작은수영장 1개가 있습니다. 남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할수 있는 운동장은 T-64 자리에 있습니다. 바로앞이 운동장이라서 축구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T-64가 아이들 케어하기 가장 좋은 명당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T-65자리였는데 이곳에서도 아이들 축구하는게 잘보여서 좋았습니다.

짚라인도 만들어 놔서 짚라인이 가능한데 이건 유료체험이라서 우리는 굳이 하진 않았습니다. 집앞에도 짚라인이 있기에 굳이 캠핑장에서 돈내고 하지는 않았어요. 짚라인 하는곳이 다 잔디밭이라서 아이들이 캐치볼도 하고 재밌게 놀더라고요. 짚라인만 잘 피해서 놀면 좋을것 같네요.

키즈카페처럼 실내에 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을 크게 만들어놨는데요, 이곳 하이라이트가 에어바운스입니다. 에어바운스 운영시간은 별도로 정해져있어서 그시간에만 운영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한번에 많이 몰리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압사의 위험을 느끼고 나와버렸습니다. 어차피 다른 놀거리가 많아서 굳이 위험을 무릎쓰고 에어바운스 안해도 될 것 같더라고요.

각종 인형 뽑기 게임기와 농구게임, 코인노래방등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인생사진이라는 기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정문 입구쪽에 탁구장과 당구장이 있어서 탁구와 당구를 즐길수 있습니다.

 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저수지가 있으며, 저수지 위로 작은 계곡? 개울? 같은곳이 있어요. 그곳에서 개구리나 가재를 잡을수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넓습니다. 

햇볕을 피해 모내놀이를 할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운동장에 축구장은 잔디가 아니라서 흙먼지는 어쩔 수 없을것 같습니다.

간단한 식기류를 사용할수 있고, 편하게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옆에는 개수대가 있어서 설거지하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 역시 구비되어있습니다.

 

매점

김포캠핑파크 매점에는 별도로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 전기밥솥이 구비 되어있었습니다.

김포캠핑파크 매점 운영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9시 ~ 오후 7시 입니다. 주말에는 오전 8시 ~ 오후 9시 입니다.

라면, 과자,음료수, 소주, 맥주, 식용유, 쌈장, 고추장, 부침가루, 참치, 햇반, 케찹, 마요네즈 각종 조미료, 일회용 조리도구, 아이스크림, 부탄가스, 이소가스등 각종 캠핑용품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누방울등 다양한 제품 판매중이네요.

매점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기가 별도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총평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 종종 찾아올것 같습니다. 사이트 간격 넓고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고 집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재밌게 놀아서 또 방문하고 싶다고하니 꽤 괜찮은 캠핑장이었던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처음으로 캠핑장에서 아롱사태를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좋았습니다. 아롱사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했는데 가성비 좋은것 같네요. 저는 새롭게 오픈한 청라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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