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캠핑을 여름에 시작해서 이제 가을이 다가오니 필요한 것들이 하나둘 생겨서 일단 캠핑 초보 답게 저렴한 다이소에서 먼저 구매해서 사용해보기 위해 다이소 방문해서 필요한 두가지 물품을 구매해 봤다.
방수포
현재 사용하는 나의 텐트는 스노우라인 Saturn 2 Room DX (새턴2룸DX) 이다. 이 텐트를 구매하면 이너텐트가 있고 당연히 언더그라운드시트(방수포)가 있다.
그러나 딱 보기에 너무 얇고 방수포가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 텐트 구매당시 방수포를 사러 다이소에 방문했는데 그당시 방수포는 녹색만 판매하고 있었다.
바닥에 까는거라 상관없어서 사고 싶었지만, 와이프가 색상문제로 반대를 해서 구매를 하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에 다녀온 캠핑장에서 큰 일교차로 방수포 밑에 이슬이 많이 찬것을 알게되고 바로 방수포를 구매하러 다이소를 방문했다.
그냥 녹색이라도 살려고 방문했는데 갈색 방수포가 있길래 갈색으로 구매를 하였다.
다만 아쉬운점은 예전에 방문해서 봤을때는 3X3m 사이즈가 있었는데, 이번 방문때는 품절인것인지 2X2m 사이즈의 방수포만 있었다.
스노우라인새턴2룸DX 이너텐트 보다는 사이즈가 작아서 2X2m 사이즈 방수포 2개를 구매 하였다.부족한것보단 여유로운게 더 좋을것 같아서 2개를 구매 하게 되었다.
방수포 가격은 3,000원으로 다이소 은박 돗자리와 금액이 동일하다. 부담없이 사용하고 망가지면 버려도 될 정도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2개를 사도 별 부담이 되지 않는다.
휴대용 헤드라이트
휴대용 헤드라이트의 필요성을 캠핑하면서 언제 느꼈을까?
텐트 피칭할때나 철수할때 아직까지는 해가 밝을때 해서 문제 없었는데, 갯벌체험할때 해가 떨어지니깐 헤드라이트가 필수였다.
헤드라이트가 없으면 갯벌체험장에 입장이 안되니 캠핑장에서 비싸게 빌려야했다. 캠핑장에서는 보통 한번 빌리는데 최소 5,000원 을 받았다.
다이소에서 튼튼하고 밝은 헤드라이트가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그런데 내가 1,000원짜리 헤드라이트를 산 이유는, 우선 가볍고 갯벌체험하면서 더럽혀지고 물에빠져 망가질 수 있기때문에 우선은 제일 저렴한것으로 선택을 해봤다.
그리고 결정적인 이유는 아이들하고 체험할때 가벼운 헤드라이트를 원했는데 1,000원짜리 헤드라이트는 정말 가벼웠다. 반면에 5,000원짜리 헤드라이트는 아이들에게 좀 무거울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갯벌체험 몇시간 할동안 머리에 계속 차고 있어야 하는데 밝기가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가벼운게 가장 좋을 것 같았다.)
이번 주말에 버블파티와 미꾸라지 체험하는 캠핑장을 가는데 그곳에서 헤드라이트를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캠핑다닐때 차에 넣고 다니면 안심이 될것 같아서 두개를 여유로 구매해 가지고 다닐 예정이다.
점점 해가 짧아지니깐 아무래도 조명이 많이 필요하고 중요한것 같다. 캠핑을 시작하고 아직 4계절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언제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몰라서 일단 가성비템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보다 필요성을 느낀면 좀 더 비싸고 좋은 장비로 업그레이드 하면 될 듯하다.
초보일때 와이프가 사고싶다고 해서 구매한 크레모아 3페이스 30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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