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부청사 직원들이 즐겨찾는 오복반점의 매력은?

세종정부청사 근처에 여러 맛집 중 오늘 방문해본곳은 중국음식을 판매하는 오복반점이라는 식당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만석이될정도로 근방에서는 꽤 손님이 많았습니다. 과연 오복반점의 매력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세종정부청 맛집

세종정부청사가 남측과 북측에 집중되어있고 그 사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행안부등 일부가 있습니다. 그 중간 지점에 예전보다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생겨났는데요, 행안부가 임시로 건물을 옮겨와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여튼 맛집이 많아지면 근처 볼일 보러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일인 것 같습니다.
 

 

 

 
버스내려서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앞 AK건물 3층으로 가는데 3분이면 가는것 같습니다.

오복반점

AK 건물가서 식당이 몰려있는 3층으로 갔습니다. 어느곳이 인기가 가장 많은지 한바퀴 돌다보니 웨이팅이 있는 식당들도 있고 아닌곳도 있네요. 그 중 오복반점은 웨이팅이 있는 식당중 하나였습니다.

웨이팅있는 메뉴중 오늘은 중식을 선택하고 오복반점에서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식당이 넓어서 그런지 웨이팅을 오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짜장, 짬뽕,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간짜장 나온거 보십시요.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나요? 특히 면위에 계란 후라이가 매력적입니다. 여기서 오복반점의 매력포인트 하나 찾았네요.

면위에 소스를 전부 뿌려주고 비빌 준비를 해봅니다. 잘 비벼서 면발도 한번 들어올려봅니다. 탱글탱글한게 안먹어봐도 맛있어 보입니다. 근데 여기에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간짜장의 경우 1인분의 11,000원으로 비싼편인데 양이 정말 적습니다. 이렇게 적을줄 알았으면 곱배기를 시킬걸 하는 후회가 들정도입니다. 

맛있지만 가성비는 그렇게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오복짬뽕도 1인분의 11,000원입니다. 짬뽕도 가격이 약간 비싼 느낌이 듭니다. 

여튼 쫄깃하고 탱글한 면발은 좋은데 가격이 좀 비싼편같습니다. 세종시 물가가 서울보다 높은듯 합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느낀한것들만 먹다보니 입가심으로 맥주한병 주문해서 먹어봅니다.

원래 고량주를 먹어야 제맛이지만, 오늘 일정이 수두룩해서 맥주로 목만 적셔봅니다.

주변에 볶음밥 주문해서 드시는분들도 많이 봤는데 다른중국집과 다르게 뭔가 더 맛있어 보이긴 했습니다. 물론 가격대비 양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이긴 했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볶음밥은 한번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총평

세종정부청사 근처에서 점심시간에 손님들로 꽉차고 살짝 웨이팅도 있는곳이 많지 않은데 그것만으로 오복반점이 맛집이라고 말해주는것 같네요. 제가 먹어봐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격이 약간 높은 편이라서 가성비 있는것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비추. 남이 사주는거다 하면 한번쯤 드셔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