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휴게소 이영자 추천 메뉴 장터국밥

초등학생 아이 여름방학을 맞아 휴가를 즐기러 캠핑장을 가는 도중 배가 고파서 들려본 양평 휴게소에서 무엇을 먹을지 메뉴를 고민하던 중 유독 많은 사람들이 먹는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이영자가 전참시에서 소개한 장터국밥이었다. 본인도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내 스타일이기도 해서 장터국밥을 하나 주문했다. 초등학생아이가 좋아할 돈가스도 같이 주문했다.

양평 휴게소

여름휴가철이라서 그런지 차량들이 꽉꽉 들어찬 게 휴가철인 거 실감이 팍팍 난다.
그래도 곳곳에 주차 가능 공간이 여유롭게 있는 것 보니 휴가 피크 기간은 아닌 듯하다.

양평휴게소 메뉴판

양평휴게소 메뉴는 크게 5가지로 나뉜다.

1. 전통한식
2. 우동 & 누들
3. 김밥 & 라면
4. 돈까스 & 퓨전
5. 즉석솥밥 & 냉면

이 외에도 몇 군데 더 있는데 샐러드, 샌드위치, 랩 파는 건 내가 요즘 휴게소를 유심히 안 봐서 그런지 휴게소에 보기에는 다소 생소한 메뉴였다.

장터국밥

주문한 장터 국밥이 나왔다. 아무리 휴게소지만 정말 코리안 패스트푸드이다. 라면이나 우동보다 빨리 나온다. 주문하고 번호표 받고 자리 앉아서 번호표 표시해 주는 전광판 보니깐 벌서 나와있었다. 기본 베이스가 빨간 국물인데 많이 맵지는 않아서 매콤한 걸 좋아하는 어린 친구들도 먹을 수는 있을 듯하다.
(그래도 아이들은 돈가스나 라면, 우동먹는게 더 좋을 듯 함)

장터국밥

장터국밥에 고기가 넉넉히 있고 토실토실하다. 적지만 고사리도 있어서 국밥 느낌 물씬 난다.
다른 메뉴에 비해 장터국밥 가격이 싸게 책정되어 있어서 약간 놀랐다. 이영자 버프로 가격이 좀 높을 줄 알았는데, 다른 메뉴들에 비하면 착한 가격처럼 보인다.
양은 많지 않아서 성인 혼자 먹다 보면 금방 먹게 된다.

돈가스

휴게소 오면 라면이나 우동을 먹는 게 국룰인데, 캠핑 가서 면요리 많이 먹을 예정이라서 아이들에겐 돈가스를 주문해 줬다.
돈가스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우리 아이들은 많이 먹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이 정도면 둘이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돈가스

돈가스는 기본은 하니깐 맛이 없지는 않고, 일반식당에서 먹는 그런 맛이다. 아마도 돈가스 패티나 소스 모두 기성품을 사용해서 일반 식당에서 먹는 맛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도 아이들 먹기에는 나름 괜찮은 메뉴이다.

강원도 원주 가는 길 양평휴게소에서 먹어본 이영자 추천메뉴 장터국밥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어봤는데, 가격과 맛이 내 예상보다는 좋았다. 양평휴게소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번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