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의도역 3번 출국쪽으로 나오면 바로 코 앞에 있는 이자카야를 방문했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도 여의도 직장인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여의도역 이자카야 이치만 점심 먹은 후기 공유해 보겠습니다.
여의도 이자카야
여의도에 이자카야가 많은데 저는 점심으로 초밥을 먹으러가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이치만. 저녁에는 술과 일본식안주를 파는 이자카야에서 낮시간 동안 점심을 먹을수 있게 점심메뉴를 판매하고 있는곳입니다.
이치만
딱봐도 술집처럼 보여서 지나칠려다 점심메뉴 판매하는 배너광고를 보고 맛있어 보여서 무작정 들어가 봤습니다. 12시 30분 넘어서 방문했더니, 이미 식사하고 간테이블들과 식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크리스마스는 한참 지났지만 여의도 이치만은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네요.
스키야키정식
여의도 이자카야 이치만에서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스키야키정식입니다. 일본어를 모르고 일본 음식을 잘몰라서 메뉴판에 스키야키정식(일본 관동식)이라고 적혀있지만 무슨뜻인지는 모르겠고, 그냥 사진 보고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최초로 스키야키정식 사진을 보고 이치만에 들어온거니깐 스키야키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스키야키 정식은 1인분에 25,000원입니다.
와규등심AA+(100g)
야채
계절 사시미
온센타마고
디저트
이렇게 5가지로 구성되어있다고 나오네요. 주문할때 자세히 안봐서 디저트적혀있는건 지금 알았는데, 디저트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동사리가 나왔는데 그게 디저트였나봅니다.
식당 내부는 이렇게 오픈된 공간과 양옆으로 살짝 반정도 가려진, 반오픈된 룸 타입의 공간이 많이 있더라고요. 저녁에 이야기 하면서 술한잔하기 좋은 공간처럼 보여서 맘에 듭니다.
생각보다 빨리 스키야키 정식이 나왔습니다. 1인분에 25,000원짜리 점심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색상도 좋고 참 먹음직 스럽습니다.
여의도 이자카야 이치만에서 스키야키정식을 먹으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한번 이야기해보면,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낀거라서 가볍게 읽어 주세요.
가장먼저 계절사시미를 먹어봤습니다. 초밥을 먹으러 가던길에 갑자기 들어가게된 이치만인데 사시미가 나오니 좋더라고요. 사시미 신선도는 나름 괜찮았고, 와사비가 없어서 아쉬울뻔 했지만 사시미 밑에 소스에 절여진 양파들과 같이 먹으니 깔끔하고 괜찮더라고요.
그 다음 메인 음식같은데, 한국 요리인 샤브샤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며칠전에 가양버섯칼국수에서 샤브샤브 맛있게 먹고나니 역시 저는 한국스타일이 더 좋은것 같더라고요.
온센타마고 쉣킷해서 고기를 콕 찍어 먹어봅니다.
저는 먹으면서 1회용 고체연료가 너무 쎄서 음식을 먹는데 방해를 하는게 불편했었습니다. 또한, 음식냄새 보다 고체 연료 냄새가 너무 강해서 고체 연료 냄새를 많이 맡은것 같았습니다. 그 두개가 약간 아쉬웠고, 그 외엔 분위기나 메뉴 구성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총평
여의도 이자카야 이치만은 점심에도 좋지만, 왠지 저녁에 와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술 한잔 하면 분위기도 좋고 술맛도 좋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자루소바 정식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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