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조카가 집에 놀러왔는데, 최근에 극장에서 슈퍼마리오를 봤다고한다.
신기하게도 슈퍼마리오가 요즘 유행인지 와이프와 이번주말에 아이들 극장에서 슈퍼마리오 보여주자고
이야기했었는데 주변에 본사람들이 늘어나고있었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유행인줄 알았는데 고등학생 조카가 봤다고 해서 살짝 놀랐다.
초등학생용인줄 알았는데, 고딩 조카가 봤다니...
그래서 그랬나? 고딩 조카는 재미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초딩 아들을 위해 표를 예매해 본다.
그래서 동네에 있는 (복합쇼핑몰이지만 공실이 꽤 많은) 스퀘어세븐에 있는 CGV에서 더빙으로 제일 마지막 시간대로
초등학교 2학년생인 첫째와 슈퍼마리오를 보기위해 예약을 했다.
(유딩 둘째도 한번 같이 데려가 볼려고 한다. - 생애 첫 극장 체험예정인 둘째)
초딩 아들은 기대된다고했다.
9살되고 극장가서 영화보는거 처음 이라고 무척이나 좋아했다.
영화보기전에 외식을 했는데, 극장에 늦지않게 가자고 계속해서 압박을 한다.
정말 오랜만에 청라cgv에 왔는데 요즘 다른 극장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표는 모바일로 예매하던가 무인 키오스크에서 구매해야하는것 같더라.
청라cgv 는 표를 끊어주는 사람이 없고, 매점에서 응대를 통합해서 한다.
요즘은 정말 모든것이 급격하게 변화 하는것 같다. 극장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코로나로 인해 극장을 가본지 정말 오래되어서 영화 표값이 이렇게 오른것도 몰랐는데 표를 구하는것도 어르신들은 정말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라cgv 주차는 무료이고
표는 인터넷예매 혹은 키오스크에서만 구매 가능
매점에서 cgv 콤보는 팝콘 대, 콜라 2개 10,000원
생일쿠폰 발급받아서 5,000원 할인된다. 이음카드 7% 할인 되어서 저렴하게 팝콘세트 먹음.
(이음카드7% 할인은 5월달 한시적일것 같고, 평상시에는 5%할인 예상해본다)
첫째와 둘째를 데리고 가는데 약간 걱정이 됨.
둘째는 극장이 처음이라 적응 못할것 같기도 하고 민폐를 끼칠까봐 괜히 걱정됨.
역시나 둘째는 영화 시작 얼마 지나고 무섭다고 나가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머리에 열도 조금 나는것 같고 졸린것 같아서 주차장으로 가서 차에서 재웠다.
그렇게 둘째의 첫 극장 경험은 10분?정도 였던것 같았다.
첫째가 영화 다보고 나올때까지 둘째는 꿈나라~
첫째에게 영화 어땠는지 물어봤는데,
정말 정말 재밌었다고~~
며칠전에 다큰 조카의 반응과는 180도 다른 반응이었다.
첫째가 정말 크게 만족한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슈퍼마리오 또 보고싶다고.
다른 편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저녁에 재우는데 오늘 본 슈퍼마리오 영화 아빠는 못봤으니깐 내용 말해준다고 조잘조잘~~
내일 학교가서 친구들하고 신나게 이야기하겠지?
이맛에 아이 키우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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