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화목순대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와서 인기가 정말 많아졌지만, 사실 그전에도 항상 줄서서 먹는 곳이였죠. 이전에 여의도 화목순대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나서 광화문에 있는 화목순대에도 방문을해봤습니다.
참고 : 이전에 방문한 여의도 화목순대국
2023.09.01 - [맛집 이야기] - 성시경의 먹을텐데 이후 난리난 여의도 화목순대국
화목순대
점심시간 전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했는데 여의도 화목순대와 마찬가지로 광화문 화목순대역시 문밖에서 웨이팅을 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맛집 오픈런을해도 한번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저희 바로 앞에서 끊겨서 10여분을 웨이팅 한 후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웨이팅을 조금했는데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광화문 8번 출구로 나와서 가면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다만 정문쪽에서 웨이팅 하시면 안되고 후문쪽에서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모르고 정문쪽에서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정문쪽은 길이 좁아서 후문쪽에서 웨이팅을 하는것 같습니다.)
순대국 내장탕
화목순대 메뉴는 다른 순대전문점과 동일합니다. 순대전문으로 메뉴는 전부 순대 요리입니다.
저희는 순대국 2개와 내장탕특1개를 주문했습니다. 순대국과 내장탕의 가격은 10,000원입니다. 특사이즈의 경우 11,000원입니다. 특사이즈와 보통사이즈가 가격은 천원차이지만 그릇크기는 생각보다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순대국과 내장탕은 기본적으로 매콤한 국물에 밥이 국에 말아줘서 같이 나옵니다. 혹시라도 밥을 따로 원하시는 분은 주문전에 말씀하시면 됩니다.
왼쪽이 내장탕 특사이즈, 오른쪽이 순대국 일반 사이즈인데 둘다 국물맛과 들어가는 것들은 다 똑같습니다. 다만 내장탕에는 순대를 뺀거죠.
순대는 당면순대이기 때문에 당면순대를 좋아하지 않는분들은 내장탕으로 드시면 좋겠네요.
순대국 안에 밥이 말아져 나와서 엄청 뜨겁습니다. 뜨거워서 천천히 먹다보면 밥알이 국물을 다 흡수해서 국물이 금방 사라지는데요, 국물좀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국물 더 가져다 주시니깐 국물 줄어든다고 빨리 드시지 말고 천천히 드세요.
순대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반 당면순대이고 맛이 특히 좋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순대국가게에 순대와 비슷합니다.
고기와 내장도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만원의 행복입니다.
고기와 순대가 튼실한게 국물과의 조화가 아주 훌륭한것 같습니다.
화목순대국 국물맛을 보다 보면 빠질수없는것이 있으니, 역시 소주하나 시켜서 순대국과 같이 먹어봅니다. 순대국과 소주의 조화는 역시 날씨 상관없이 아주 훌륭하네요.
광화문 화목순대국 주변 직장인들이 점심에 오픈런해서 점심일찍 방문하시던가 아니면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셔야 웨이팅을 조금만 할것 같네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휴무라고합니다. 방문하실때 참고하세요. 근데 광화문에서 평일에 직장인들 맛집이면 굳이 휴일에 영업안해도 될것 같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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