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직장인 점심 맛집

광화문에는 수많은 회사와 식당이 즐비합니다. 그만큼 맛집도 꽤 많이 있는곳이 광화문인데요, 광화문에서 회사를 다니는 수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한 점심 맛집 도노베아토를 방문해봤습니다.
 
사실 광화문을 자주가고 그곳에서 식당을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 방문한 도노베아토는 처음 방문해본 곳 입니다. 건물 지하에 식당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것을 오늘 처음 알았기 때문이죠. 광화문에서 회사 생활을 하는 지인 중 한명이 이곳이 꽤나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해보았습니다
 

도노베아토

광화문역 6번 출구 나오면 오피시아라는 건물이 있는데 그곳 지하에 식당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몇몇식당은 웨이팅이 길었는데 그 중 한곳이 바로 오늘 제가 방문해본 도노베아토 입니다.
 

 

 

 

 

광화문에있는 건물들 지하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는데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왠만해선 찾아가기 힘든것 같습니다. 오늘 방문한 도노베아토 역시 광화문 직장인들 사이에선 인기가 좀 있지만 저같은 사람은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몰랐을 겁니다.

 

점심시간에는 식당 밖에서 웨이팅을 해야하는데, 웨이팅 하고 있으면 사장님께서 미리 메뉴판을 주셔서 주문을 받아 둡니다. 그래서 식당안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생각보단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도노베아토는 수제돈가스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입니다. 정통일식은 아니고 그렇다고 옛날 스타일의 경양식도 아닌 그 중간쯤인것 같습니다. 도노베아토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수제돈가스는 반반커틀렛이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반커틀렛을 주문해서 먹는것을 저도 많이 봤습니다.
 

테이블마다 셋팅되어있는 양배추샐러드와 무피클이 신선하고 식욕을 복돋아줘서 좋았습니다. 샐러드를 먹고 있다보면 금세 주문한 음식이 나옵니다.
 
저희는 베아토커틀렛 1개, 반반커틀렛 2개, 베이컨 김치 볶음밥 1개를 주문했습니다.

 

 
베아토커틀렛은 도노베아토에서 판매하는 수제돈가스 중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돈가스 소스 베이스가 토마토입니다. 그래서 토마토 맛과 향이 충만합니다.

 

 

수제돈가스 고기가 튼실하고 튀김가루도 적당해서 토마토 소스와 조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반반컷틀렛 2개 중 1개는 토마토+매콤크림, 나머지 1개는 크림+매콤크림 입니다.

 

 

크림커틀렛은 크림 파스타 같은 맛의 소스가 베이스 입니다. 크리미한 맛과 향을 즐기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매콤크림커틀렛은 크림커틀렛의 매콤한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콤소스가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커틀렛을 주문하면 밥과 함께 양파볶음이 나오는데 볶은양파는 불맛이 살짝 베어 있어서 돈가스 먹는 중간 중간 별미처럼 먹기 좋았습니다.

 

 

베이컨 김치 볶음밥의 경우 불맛이 알맞게 입혀졌고, 베이컨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김치와 베이컨의 조합이 맵거나 느끼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커틀렛 곱배기의 3,000원만 추가하면 되는데, 왠만한 사람들은 곱배기로 주문하지 않아도 양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커들렛 양이 보기보단 많아서 다 먹고 나니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
 
광화문에서 새롭게 알게된 수제돈가스 식당 도노베아토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이근처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먹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