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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종로 활고등어회 전문 호미관

by 사또킴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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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종로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그곳에서 정말 맛있는 고등어회를 먹어봐서 이건 꼭 리뷰해야지라고 일행들에게 말했는데, 이미 유명한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알 고 있을거라고 했다. 그래도 나처럼 안가본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던 종로 호미관 리뷰해보겠습니다.

 

호미관

호미관은 종각역 1분 출구에서 가까운데(그랑서울 바로 옆이다), 광화문역에서 가도 그렇게 멀지 않았다. 본인은 5호선을 타느라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갔는데, 정말 금방 갔다. 

 

 

 

호미관의 경우 내부가 넓지 않은데 손님은 많다보니 늦게가면 웨이팅은 무조건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다.

 

 

메뉴

호미관은 이자카야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이자카야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음. 고등어회 외 광어회, 연어회 등과 구이류와 꼬치류, 탕류, 튀김류까지 어느 이자카야와 별반 다를것이 없는 메뉴판이었다. 그런데 메뉴판에 큰 글씨로 추천이라고 적혀있는 활고등어회가 파는게 이색적이었다. 보통 활고등어회를 서울에서 먹어본적이 없기에 당연히 강원도나 제주도에 놀러가서만 먹을줄 알았는데 서울 시내에서도 먹을수 있다니 무척 기대가 되었다.

 

호미관 메뉴판

 

 

주류의 경우도 일본소주와 사케는 물론이고 한국술인 소주 그리고 프리미엄소주 일품진로와 화요까지 다양한 술을 판매하고 있었다. 활고등어회와 어울릴만한 술들이 많아서 메뉴판을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호미관 주류 가격

 

 

활고등어회와 히라메까스(광어튀김)

활고등어회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활고등어회 1개와 오늘의 추천메뉴에 적혀있던 히라메까스를 주문했다. 일본어를 아예 몰라서 히라메까스가 뭔가 봤더니 광어튀김이라고 적혀있었다. 

 

호미관 활고등어회

 

 

활고등어회는 주문과 동시에 회를 떠주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나오는데, 생각보다는 빨리 나온다. 활고등어 1마리 회를 떠서 그위에 쪽파와 마늘다진거를 올려서 주는데 1마리 가격이 32,000원이다.

 

 

활고등어회 한점
고등어회고등어 회

 

 

처음 고등어회가 나올때 양념 올라온 그대로 먹어도 고등어가 신선해서 그런지 달다. 와사비와 간장까지 찍어 먹으면 정말 그야말로 끝내준다. 술이 무한대로 들어갈것 같은 달달한 고등어회 1마리에 32,000원이 비싸지 않아 보인다.

 

뼈만 남은 고등어

 

 

먹다보니 금세 다 먹어 치워 버린 활고등어회!! 솔직히, 활고등어회가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히라메까스 먹는동안 1마리를 더 주문해서 먹고왔다.

 

 

광어튀김히라메까스

 

 

히라메까스 (광어튀김)은 정말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게 튀김 안에 광어가 부드러운게 회로 먹을때와 다른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같이 나온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아 없어진다.

 

종로 호미관을 이제라도 알게되서 좋은 하루 였다. 종종 방문해서 활고등어회를 맛 볼 것 같다. 종로나 광화문에서 자주 모임있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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