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글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난 지인의 추천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작년 여름부터 시작하였다.
처음 시작은 부업의 느낌으로 애드포스트라는 것을 이용해서 용돈을 벌 수 있다는 지인 말에
그래! 그럼 한번 해보자.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좋으니깐!!
이라는 생각으로 하게 되었고, 처음엔 글을 쓰고 업로드 하는것이 익숙하지 않았고 많이 어색했다.
내가 그냥 글을 쓴걸 누가 본다고 생각하니 그것 또한 어색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조금씩 그냥 나의 일상을 기록하는 용도로 사용하면서 용돈도 벌면 좋지 라는 생각으로 부담 없이 글을 쓰고 업로드했다.
그때 내가 알기론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등록할 수 있는 조건이 블로그 개설 3개월 이상 일 방문자수 100명 이상이었다고 들었는데, 나는 블로그 개설을 한지도 몰랐지만 첫 개설일이 2007년이었다. 그래 서 그때 작성한 글을 보니 그때 그냥 나의 기록을 저장해 두는 지금 말로는 나만의 클라우드로 사용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러나 활성화해서 사용하지 않았고 그렇게 잊고 지냈던 블로그를 일 방문자 100명을 만드는 노력을 했다. 글을 대충 쓰던 잘 쓰던 100명을 만드는 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블록 시작하고 두 번째 달에 애드포스트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지금 생각하면 진입장벽이 높지도 않았는데 난 그때 너무나 초보였던 것 같았다.
애드포스트가 탈락되고 나서 예전보단 덜 대충 작성했다. 사진도 더 많이 넣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좀 더 이뻐 보이게 사진 레이아웃도 신경 썼다.
역시 예전보단 방문자수가 조금씩 늘었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이쁘게 꾸미진 않았다.(결론을 말하면 애드포스터 등록하고 나서 다시 또 글을 대충대충 쓴다 ㅎㅎㅎㅎ 그냥 나의 일기장이라서 내가 알아볼 정도, 나중에 기억날정도로만 작성하는 듯하다)
일단 애드포스트를 등록하고 나니 돈을 벌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신기하게 애드포스트 등록 전에 없던 욕심이 오히려 애드포스트를 등록하고 나서 생겨났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인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애드포스트에 대한 공통관심을 가지고 있는 채팅방에 들어갔고 거기서 교류를 하면서 이웃추가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다. 많은 이웃들이 글을 써주면 답방해서 정성껏 답글을 달았고 그 답글을 보고 또 이웃추가가 되고 그렇게 계속해서 블로그는 이웃도 늘어났고 방문자도 늘어났다.
당연히 애드포스트 수익금도 늘어났다. 물론 인플루언서들에 비하면 정말 말도 안 되게 적은 금액이지만 처음에 그냥 나의 일기를 쓰면서 용돈을 벌어볼 목적으로 블로그를 한 것 치고는 꽤 괜찮은 금액이었다.
대한민국 평펌한 샐러리맨 - 두 아들의 아버지에게는 꽤 짭짤한 비상금이었다.
그래서 좀 더 욕심을 내서 1일 1포를 하려고 노력을 하였고, 이웃들과 소통도 활발히 하였는데,
대략 일주일 전부터 평소에 들어오던 애드포스트 수익이 거의 증발해버리고 십원단위, 백원단위로 들어오기시작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무리 알려고 해도 네이버 그 사람들의 세계는 내가 알 수 없으니.
애드포스트 광고 클릭수 와 클릭 기여도등 통계를 보면 너무 안맞아서 더 신뢰가 안간다.
그래도 꾸준히 글을 올려보며 오늘은 다시 예전처럼 되겠지 하면서 ,,, 그러나 아직도 애드포스트 수익은 처참하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나? 처음엔 큰 수익을 기대하고 블로그를 한건 아니지만 하다보니 욕심이 생겼나보다
저정도 금액이 들어오니 괜시리 블로그 작성하고 싶은 맘이 사라진다~
그래서 나는 워드프레스도 알아보고 티스토리도 알아보고 네이버 외 것들을 알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워드프레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좀 더 공부해서 실행하려고 한다. 다만, 그전에 티스토리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만이 생겨서 티스토리도 며칠 전에 시작하게 되었다.
혹자는 티스토리 나 네이버 블로그 할 봐엔 첨부터 워드프레스 하라고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경험한 사람은 그렇게 말할 수 있지만,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모든 게 다 궁금하고 새롭다. 그래서 나는 일단 티스토리를 경험하고 워드프레스를 할까 생각한다.(물론 경험자들이 말한걸 듣지 않고 후회할 수 도있겠지만, 후회를 하더라도 한번 해보고 후회 하고싶다)
네이버 블로그도 지인이해 보면 어떻겠냐? 고 했을 때 바로했을까? 아니다. 시간이 걸렸다. 시간이 걸린 이유는 다 귀차니즘일 것이다.
본인이 해보지 않은 것들에 대한 귀차니즘 .
그러나, 그냥 하자! 뭐라도 하자!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일단 생각할 시간을 줄이고 시도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초보 블로거들이나 디지털노마드를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일단 뭐라도 한번, 하나라도 한번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도해 보는 게 좋다.
자신이 대충대충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꼼꼼히 공부하고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라도 일단 한번 해보자~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각각의 포털 사이트들의 서칭 로직과 알고리즘 또한 빠르게 변한다. 일단 해보고, 하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하고 싶다.
21년, 22년에 부동산 시장 세법이 계속해서 변했다. 자고 일어나면 바뀌어있었다. 그때 당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그게 스트레스였다. 자고 일어나면 바뀐 정책에 대해 매일 공부하는 것.
그러나 그렇게 계속해서 시장의 흐름과 바뀌는 법들을 공부하면서 더 깊게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변화의 대처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었다.
여기서 얻은 나의 노하우는 일단 한번 해보자이다. 일단 한번 하게 되면 모르는 게 당연히 나오고 그걸 공부하고 그러다 또 모르는게 나오고 그러다 보면 시장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게 쉬워진다.
나는 최소 한 달은 티스토리에 글을 쓸려고 노력할 것이다. 네이버 수익이 다시 돌아오게 노력도 할 것이다.
왜? 그냥 시도해보는거다. 시도해보고 안되더라도 일단 해본다. 현재로선 거의 10일동안 네이버 정상복구를위해 노력했는데 안되었다. 한달은 해볼 생각이다 그래도 안되면? 그다음에 생각해 보려고 한다.
혹시 해결책을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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