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처럼 추워지는 날씨에 딱 어울릴만한 음식이 있습니다. 한국사람중에 특히 회사다니시는 직장인분들중에 겨울에 꼭 한번은 먹는다는 설렁탕 맛집을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느티나무설렁탕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신당역 사이에 위치해 있고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패션몰 근처에 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서 좀 많이 걸어가야 찾을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식당 외관이 왠지 모르게 좋은 기분이 드네요. 맛집 포스가 흘러 넘치는것 같습니다.
식당 문을 보니 이리 오너라~ 라고 소치한번 치고 싶네요.
식당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4시 ~ 오후 5시 까지 입니다. 확인하시고 방문하셔서 헛걸음 치는일 없길 바랍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눈 앞에 오픈 키친이 바로 보입니다. 믿고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픈 키친 앞에 좌석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손님들이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드시더라고요. 아무래도 대문이 열려 있어서 좀 추워서 그런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안쪽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안쪽에 있는 키친에서 최종 요리가 완성되서 나오는것 같았습니다.
식당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도 나름 좋습니다. 저 멀리 동대문 패션타운들도 보입니다. 천장에는 옛스런 스타일로 메뉴들이 적혀있는것이 나름 운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느티나무 설렁탕 식당의 메뉴판을 보면 가격이 착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요즘 물가가 높아서 그런건지 여기가 비싼건진 모르겠지만 꼬리 방치탕 20,000원짜리를 주문해 봤습니다. 내돈주고 먹을일 없을것 같은 음식을 회사찬스로 주문해봅니다.
사람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리안 패스트 푸드답게 제법 빨리 나옵니다.
같이 방문한 일행 두명은 느티나무설렁탕을 주문하였고, 저는 꼬리 방치탕을 주문했습니다.
아무리 회사돈이라도 비싸서 안먹을려고 했는데 같이온 일행들은 먹어봤다고 안먹어본 저한테 추천을 해준 음식이었습니다.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이라서 저도 궁금증에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겉보기에는 도가니탕 비슷한것 같습니다.
고기 부들부들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국물맛은 도가니탕 맛과 비슷한것 같았는데요, 위에 메뉴판 보면 도가니탕보다 방치탕이 싸네요. 도가니탕 맛과 비슷한 방치탕 가성비있게 먹기 좋네요.
식사를 먹고 있으니, 빈대떡과 막걸리과 나왔습니다. 빈대떡에 양파소스 찍어 먹어봤는데 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겉바속촉의 느낌의 빈대떡인데 막걸리와 궁합이 역시나 좋습니다. 빈대떡은 10,000원인데 식사류 가격을 보다 빈대떡 가격을 보면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가격적인 부분만 빼면 자주 방문하고 싶은곳 입니다. 손님들이 꽤 많은데 그만큼 맛은 증명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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