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 볼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그 동네 사람들이 다들 달려가는 곳을 바라보니 카페토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방문에 동참해봤습니다.
지난달에도 이 주변에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이런 곳이 있는줄 모르고 지나쳤었다. 큰 길가에서는 잘 보이지 않아서 우연히 방문하기는 힘들것 같고, 이 곳을 아는사람들 혹은 그들이 데려가야 방문 할 수 있을 듯 한 위치에 있다.
2층짜리 건물에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 좋을때 맑은 공기 마시면서 브런치 하기 정말 좋을 것 같다.
발렛 비용 3,000원
1시간 30분 이후 추가 주차료 10분당 1,000원 발생.
영업시간
주중 : 오전 7시 30분 ~ 저녁 8시
주말 : 오전 10시 ~ 저녁 8시
1층 내부 모습이 어두운톤에 자연 친화적인듯해서 바깥의 화창한 날씨와는 다른 느낌이 난다.
화장실 앞에 작은 연못같은 물이 흐르는것을 만들어놔서 더 그런것 같다.
가격표
플레인 베이글 3.000원
기타 베이글 3,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일반 카페나 베이커리전문점에서 파는 베이글 가격가 비슷하다. 가격은 비슷할지 모르나 내가 먹어본 베이글 중 손가락안에 드는 맛이었다. 그것을 생각하면 개인적인 생각엔 카페토다의 베이글은 가성비 최고의 베이글이다.
커피가격도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4,500원이다. 이정도면 이런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데 요즘 물가치곤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이 든다.
베이글 샌드위치는 4가지 종류가 있다.
핫스리 치킨 샌드위치 8,500원
훈제연어 샌드위치 9,500원
아보카도&베이컨&달걀 샌드위치 10,500원
트러플 루벤 샌드위치 11,500원
위 4가지 샌드위치 종류를 선택해서 먹어도 되고, 그 외 자신이 원하는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선택해서 취향에 맞춰 주문해도된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니 각종 베이글 및 샌드위치 품절이다. 먹고싶은 메뉴가 있다면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2층 테라스가 생각보다 넓다. 사진에는 없지만 반대편도 테이블이 있다. 날이 좋은 가을에 한번 다시 방문해서 이 테라스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 야외 공간인데, 이공간도 꽤나 훌륭하다. 주변이 초록초록한 나무와 풀들로 둘러쌓여있으면서 벽면에서 물이 흘러내려와 서울이 아닌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보카도&베이컨&달걀 샌드위치 10,500원 1개
아이스 아메리카노 4,500원 3개
생각이 잘 안나지만 취향껏 조합해논 샌드위치
처음 방문해본 카페토다 예상외로 맛있었던 베이글 샌드위치에 놀랐다. 다들 개인적인 취향이 있겠지만 일단 내 취향에는 합격이다. 거리만 가깝다면 자주 방문해서 다양한 베이글들을 맛보고 싶은데 그럴수 없는것이 약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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