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회사동료들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차이로드라는 중국집을 가봤습니다.
차이로드는 충정로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충정로역은 5호선과 2호선이 지나가는데, 2호선 3번 출구 바로 앞에 차이로드가 있습니다.
저는 5호선을 타고 밖으로 나와서 골목골목을 이리저리 헤치고 큰길로 나와서 도착했습니다.
충정로 골목골목에 맛집포스 풍기는 식당들이 꽤 많이 있더라고요. 다음번에는 골목에 있는 식당 중에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11시 오픈이라서 저는 11시 30분쯤 방문했습니다.
조금만 늦게 갔으면 웨이팅 할뻔했습니다.
제가 도착해서 의자에 앉는 순간 만석이 되어버렸네요.
대충 인테리어는 이런 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별로 특별한 인테리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고 싶은 음식을 이렇게 표시해서 직원분께 제출하면 주문 완료입니다.
옛날 분식집이나 김밥천국에서 많이 사용하던 스타일의 주문입니다.
도톰탕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小, 中 두 가지가 있는데, 주변에 小자를 주문하신 분들을 보니 中자가 가성비가 더 좋아 보입니다.
탕수육은 정말 말그대로 도톰했습니다. 튀김가루가 굉장히 얇게 있고 고기가 도톰하니 고기 튀김 느낌이 났습니다.
탕수육이 나오고 때마침 칭따오와 참이슬도 나왔습니다.
중식엔 칭따오죠.
술 한잔하고 있으니 국물이 생각났는데 딱 알맞게 해물짬뽕이 나왔습니다.
해물짬뽕에 전반적으로 맵지는 않았습니다.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서 저에겐 좋았습니다.
면은 쫄깃쫄깃했고,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세 명이서 짬뽕 2그릇 나눠 먹었습니다.
해물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좋았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아니면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비 오는 날 짬뽕국물에 소주를 마셔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처음 가본 서대문구 충정로 차이로드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습니다.
주변에 회사원분들이 계속해서 방문하시고 웨이팅까지 하시는 거 보니 다른 분들 입에도 잘 맞는 듯합니다.
충정로역 근처에서 중국집 찾으신다면 한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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