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3가역 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인 맛집 오덕장

을지로 3가역  11번 출입구 바로 앞에 청와옥을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최근 방문시에 청와옥 웨이팅을 하면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오덕장 메뉴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오덕장을 가봐야지 했는데 한달 보름만에 방문하게 된것 같습니다.
 

을지로3가역 맛집

을지로3가역 주변에 맛집들이 굉장히 많죠. 사실 그래서 매번 이 오덕장을 보고도 지나친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도 잘 안보여서 청와옥 웨이팅하면서 메뉴를 배너광고 안했으면 저는 아마도 계속 모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초역세권 맛집. 을지로3가역에 있는 오덕장. 메뉴 공유 해보겠습니다.

 

 

오덕장

점심 피크시간을 놓쳐서 그냥 대기 없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도 주변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방문하고 있어서 웨이팅을 할뻔했지만 운좋게 거의 바로 들어갔습니다. 혹시 방문하시는 분들은 1층 입구에 비치된 키오스크에 예약 걸어두세요. 

오덕장 메뉴는 런치타임에 가성비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오징어 전골 1인분에 9,500원. 오징어 볶음 1인분에 10,500원. 오징어 제육 1인분에 10,500원. 이렇게 단품메뉴들 가성비가 좋습니다. 세트메뉴도 구성이 되어있는데. 오정식과 덕정식이요. 각각 1인분에 13,000원 / 17,000원입니다.

저는 오 정식 2인분 26,000원 주문을 했습니다.

 

들어가서 앉아서 구경하는데 사람들이 다들 무언가를 하고있길래 보니 셀프로 계란후라이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사장님께 물어보니 계란후라이 셀프로 무한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것만 들어도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계란후라이 한개론 부족하니깐 저는 2개를 해서 먹었습니다.

일반공기밥이 아닌 밥솥에서 바로 한 맛있는 흰쌀밥이 나왔습니다. 군침이 흘러내릴때쯤 오징어 전골과 오징어 제육이 나왔습니다.

오정식 2인분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맛있는데 양이 많아서 약간 남겼네요. 소주한잔 하면 딱 좋을것 같은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맥주한잔 했습니다.

 

오징어도 신선하고 맛도 좋고 가성비 최고인것 같습니다. 왜 주변 회사원들에게 인기가 많은지 알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을지로3가역에서 밥을 먹는다면 청와옥 보다 오덕장을 한번 더 방문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와옥보단 오덕장이 좋은것 같네요. 

 

오덕장에서  배부르게 먹고 날이 좋아서 청계천 산책을 해봤습니다. 역시 배부르고 날이 좋으니 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