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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대전 중앙로 연예인 단골 맛집

by 사또킴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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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앙로에 오랜만에 방문해서 점심을 머 먹을지 고민하다가, 한 2년전쯤인가 그때도 지금과 똑같이 뭐 먹을지 검색하다 알게된 두부두루치기 전문점 광천식당에 가본 기억이 났다.

그래서 오늘도 간만에 두부두루치기 먹을 요량으루 광천식당을 가려고 길을 찾아보는데, 하필 내가 방문한 월요일이 휴무일 이었다.
 
그러다 월요일에 문을 연 두루치기전문점 중 한곳인 진로집을 발견하고 바로 망설임 없이 바로 가봤다.
 

대전 진로집 입구

 
광천식당과 진로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갈 수 있었다.

길을 걷다가 진로집으로 들어가는 골목을 못 찾아서 지나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 간판이 반대편에서는 빛이 다 바래서 알아보기 쉽지 않아서 그런것 같았다.
 
 
대전 중앙로역 3번출구에서 425m 떨어져있어서 금방간다.
대전역에서 걸어가도 10분정도 걸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진로집 들어가는 골목

골목 맨 끝으로 가다 보면 진로집이 나온다.
 
휴무일을 찾아보니
광천식당은 월요일 휴무
진로집은 화요일 휴무
 
휴무일이 안겹쳐서 다행히도 두부두루치기 맛 보고 올 수 있었다.
 
 

진로집 출입문

 
진로집 출입문에는 이것저것 홍보물들이 많이 붙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들어갈때 독수리 협동조합을 봤는데,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식당 내부에서 보니 독수리라는 맥주를 파는 협동조합이었다.
 
 

진로집 메뉴판

진로집 메뉴판을 보면 두루치기와 수육외에도 점심식사로 간단히 먹을수 있는 칼국수도 판매중이었다.

칼국수 가격보고 한번 아니 두번 세번 놀랬다.
4,500원짜리 칼국수 정말 오랜만에 본 것 같았다.
 
메뉴판 밑, 좌우, 벽면에는 죄다 유명인들 방문 인증 사진 및 싸인들이 붙어있었다.

대전을 그렇게 자주 방문했었는데 이렇게 유명한 곳을 이제서야 와보다니 진즉에 와볼걸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웨이팅

 
나의 경우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을 할 것 같아 한테이블 회전하길 바라면서 12시 30분쯤 방문했더니 웨이팅 없이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식당에 앉아서 얼마후 손님들이 우루루 들어오더니, 5분도 안되서 밖에 웨이팅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다.
 
 

진로집 만석

 
위 사진은 내가 도착하고 5분도 안되서 식당이 꽉 찬 모습이다.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한 타임 더 기다려야했을듯 했다.
회전율이 나쁘지는 않은데, 혹시라도 한잔 하는 테이블있다면 시간이 좀 더 지체되긴 했다.
 
 

두부두루치기 중

 
두부두루치기 양은 小, 中, 大 
맛은 중간매운맛과 순한맛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다.
 
나는 중간매운맛 中자를 주문했다.
 
 

먹음직스런 두부

 
두부가 토실토실하고 탱글탱글 그 자체다.
 
 

보들보들 두부

 
한입 떠서 먹어봤는데, 
 
두부가 정말 부드럽고 탄력이 좋아서 마치 순두부 느낌도 살짝 나는듯 했고, 중간매운맛이었지만 심하게 맵지 않아서 좋았다. 속이 불편한 매운맛은 아니었다.
 
 

수육 소

 
수육 소, 중, 대 사이즈가 있는데 그중에 소자를 주문해 봤다.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맛은 좋았다.
살이 부들부들한게 두부 두루치기먹다가 중간중간 별미느낌으로 먹으니 더 맛있었던것 같았다.
 
 

진로 제로슈거 핑크

 
수육이 왔으니 진로집에서 진로한병을 더 주문해본다.
사장님께서 이번에는 핑크빛으로 가져다 주셨는데,  그냥 주는데로 마셨다. 어차피 술맛도 모르는데 주는데로 마시면 될 듯 하다.
 
 

두부두루치기와 수육

이렇게 진로집에서 두부두루치기와 수육을 맛있게 먹어봤다.
 
 

면사리 주문

 
마지막으로 사리 하나를 주문했다. 사리는 칼국수에 사용하는 면과 동일한 면인것 같았다.

나온 사리를 두부두루치기에 넣고 비벼줬다.
여기 와서 두부두루치기 먹는 사람중에 거의 모든 사람이 면사리를 주문했었다.
 
면사리 비빌때 사장님께서 소스가 더 필요한지 물어보고 더 필요한사람들에게 가져다 주신다.
우리는 소스 추가를 하지않고 비벼서 먹어봤다.
 
 

면사리 추가

 
면사리 넣고 비비고, 다시 소주 한병 주문해서 먹어 봤다.

맛있는 한상

 
같이간 지인도 맛있었다고 만족해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주문하면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보고 오늘은 여기까지 마시기로 했다.
 
 

한산한 진로집

 
한잔하고 나가다보니 제일 늦게 나가게 되어서 아무도 없는 식당 내부를 한장 찍어봤다.
 
두루치기, 수육에 소주 한잔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 다음에 방문하면 두부김치주문해서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대전은 자주가니 언젠간 또 방문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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