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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양재역 근처 새로 생긴 태국요리 전문점 맛과 양은 어떨까?

by 사또킴 2023.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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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서 볼일보고 오래간만에 태국음식이나 베트남음식을 먹고싶어서 찾아보다가
양재역 근처에 새로 생긴 피넘타이라는 태국음식점을 방문해 봤다.
강남역신분당선역쪽에서 걸어갔는데 약간 빠른 걸음으로 금방 도착했다.
 

 
 

민트색의 피넘타이

 
민트색 간판이 눈에 잘 띄었던 피넘타이.
코로나 이전에는 태국이나 베트남 여행을 종종 갔었는데, 그때마다 좋았던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서 물론 음식도 입에 잘맞았다.
이따금씩 태국음식이나 베트남음식이 땡길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한번씩 방문해서 음식을 먹어주면 또 한동안은
동남아시아 여행 생각이 수그러들어서 임시방편으로 좋다.
 
 

피넘타이 메뉴 및 영업시간

 
메뉴는 입구쪽 창문에 붙어있어서 만약에 웨이팅을 한다면 미리 메뉴를 고르고 있는것도 좋을 것 같다.
 
피넘타이 영업시간은 11시 ~ 밤 9시
브레이크타임 3시 ~ 4시 30분
 
 

피넘타이 내부

 
외부뿐만 아니라 실내도 민트색으로 되어있다.
흐리날 방문했는데 상큼한 느낌의 민트색이 기분을 약간 업 시켜주는것 같아서 맘에 든다. 
우리는 12시 30분 넘어서 방문했는데, 점심시간이 좀 지나서 그런지 3팀정도 식사 하고 계셨었다.
우리가 마지막까지 먹다 나왔는데, 나오기전에 내부사진을 좀 더 자유롭게 찍어봤다.
 
 

메뉴 주문

 
식당내부에 별도의 메뉴판은 없고 이렇게 테이블마다 있는 전자메뉴판을 이용해 주문해야 한다.
요즘 식당에 이런식의 메뉴판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게 아마 티오더? 가 가장 유명한것으로 아는데, 암튼 첨엔 좀 버벅거렸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나름 잘 사용하고 있다.
 
팟타이 1인세트, 뿌팟퐁커리 2인, 고수추가1인, 클라우드생맥주2잔을 주문했다.
창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병맥주로 320 인가 340ml 라서 주문하지 않았다.
병맥이고 가격메리트도 없고 해서 그냥 클라우드 생맥으로 해결했다. 오랜만에 클라우드를 먹어서 그런지 뭔가 시큼한 맛이 강하게 낫다. 분명히 예전에 클라우드는 내가 좋아했었는데, 오랜만에 먹은 클라우드는 그때 그맛이 안났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 진행중인데, 이벤트 참여시 해물스프링롤 6ps를 준다.
 
 

클라우드 생맥주

 
음식인 나오기전에 맥주부터 한잔 해봤다. 
기본적으로 맥주는 다 좋긴한데, 요즘 켈리에 꽃혀있어서 그런지 켈리생맥이였음 더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을 0.1초 해봤다. 
 
 

새우팟타이
팟타이 1인 세트

 
팟타이 1인세트가 나왔다.
팟타이는 주문할때 선택 옵션이 세가지 나온다
 
1. 치킨 or 새우
2. 땅콩 or 노땅콩
3. 텃만꿍 1조각 or 해물스핑롤 2조각
 
우리는 새우와 땅콩 그리고 텃만꿍1조각 선택함.(영수증 이벤트 진행할 예정이라서 텃만꿍으로)
 

맛있었던 텃만꿍

 
세트로 나온 텃만꿍은 따뜻할때 먹어야 맛있다고 해서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봤는데,
맛이 아주 좋았다.
근데 생각해보면 맛없으면 안되는 조합이다. 새우는 그냥먹어도 맛있는데 이걸 튀겼다? 
생각하는 그 맛이 맞다.  같이 나온 땅콩 소스를 발라 먹으면 더욱더 맛있다.
 
 

 
고수추가1인분이 나왔다.
처음에 기본으로 고수를 주지 않기 때문에 고수를 먹고싶으면 별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추가해야한다.
공기밥보다 비싸다.
고수 추가 가격 2,000원!!
이부분은 개인적으로 약간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동남아 음식에 고수를 안주고 별도 금액 지불하면 추가해주는건,  한국음식 먹을때 엑스트라 차지 지불하지 않으면 김치 안줘 이 느낌이다.
 
 

뿌팟퐁커리 2인분

 
뿌팟퐁커리 2인분 나왔다. 커리위에 하얀 코코넛 가루가 동남아 음식이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뿌팟퐁커리

 
게살이 잘 튀겨지고 커리와 어울림이 나쁘지 않았다. 약간 한국스타일로 변한 뿌팟퐁커리같기도 하고, 한동안 동남아시아를 못갔더니 잘 모르겠다. 커리에 밥도 한번 비벼먹어봤다. 역시 잘 어울린다.
 
뿌팟퐁커리 전체적인 맛은 노말하고 태국음식 먹고싶을때 방문해서 먹기에도 좋을 듯 하다.
 
 

서비스로 받은 음식

 
영수증리뷰 이벤트로 받은 스프링롤 6조각. 그리고,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도 국물요리 주문안한 우릴 보고, 국물 서비스로 주셨는데, 국물이 오묘하니 맛이 좋았다.
처음에 주문한 고수를 국에 더 넣어서 먹어봤더니, 태국의 맛이 더 살아난것 같아서 좋았다.
 
 

맛좋은 태국 음식

 
간만에 동남아음식 먹고싶었는데 만족스럽게 먹은것 같았다.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아서, 배가 많이 불러 맥주를 한잔뿐이 못 먹은건 약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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